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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0:28

기타 스트링에 대하여... 1. 개요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 다음 중 기타 다음으로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① 연주자② 새들③ 핀④ 브릿지⑤ 스트링 정답은... 연주자?땡!연주자는 기타 다음이 아니라 기타에 우선하여 소리에 영향을 미칩니다.소리가 죽은 싸구려 합판기타를 에릭에게 갖다 줘도 에릭은 그 기타로 에릭의 연주를 하지 않을까요? 보통 기타 다음으로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스스트링에 대해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입니다.저는 스트링에 대해 제가 아는 부분까지만 쓸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들이 릴레이로 스트링에 대한 지식을 나눠 주셨음 합니다. 이 글이...기향의 지식 in은 그 지식에 대해 AtoZ까지 모두 알..

2014.07.11 00:26

기타의 매력은?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 기타만의 오묘한 매력이 있죠. 바로 2, 3번 줄 사이만 음 간격이 장3도이고 나머지 인접한 모든 줄은 완전4도라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코드 모양의 변화와 스케일의 변화를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코드 모양이 비슷하면서 왜 조금씩 달라지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뭐 굳이 이해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E코드와 A코드, D코드의 모양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완전4도로 이루어진 3, 4, 5번 줄을 잡는 E코드는 3번 줄만 1번 플렛을 잡습니다. A코드는 한 칸씩 내린 2, 3, 4번 줄을 잡으면서 세 줄 모두 2플렛에 손가락이 위치합니다. 2, 3번 줄 사이의 음정 간격이 좁아지므로 2번 줄을 한 플렛 더 나와서 잡아야 E코드와 같..

2014.03.17 00:24

계급이란?...

혹시 이 장면 기억 나세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나왔던 주원과 라임의 대사... 소름 끼치지 않습니까? 라임 : 대체 어떻게 된 사람이길래, 백화점에서 1억을 써, 그것도 일년에... 그 사람들이랑 나랑은 뭐가 얼마나 대단히 다른데? 주원 : 말해도 이해 못해. 라임 : 영어로 할거야? 말이나 해봐. 이해는 내가 할테니까. 주원 : 지금 통장에 얼마 있는데? 라임 : 얼마 없어. 왜? 주원 : 이거야. 이런게 달라. 그쪽은 자기 통장에 얼마가 있는 지 알지만, 그 쪽과 다른 그 사람들은 자기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몰라. 매일 매분 매초 국내외 통장잔고가 변하니까. 여기까진 그래도 쉬워. 자 그럼, 사회경제체제에서 노동조직에서의 부의 분배방식과 수량의 다름에 따라 생기는 인간 집단이 뭔지 알어? 바로 계급..

2012.04.01 00:23

혼자서 건축학개론을 봤다...

난 그냥 재밌다는 말만 듣고, 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라서 은기엄마한테 조조로 같이 보자고 했는데, 은기엄마 왈 "왜, 첫사랑 생각 나서?" 건축학개론은 부부가 함께 보는 영화가 아니란다. 뭐 보고는 싶고 어쩔 수 없이 혼자 보겠다는 동의를 구하고 봤다. 재밌다. 아쉬움이 한껏 묻어난 엔딩이며, 추억을 살린 따뜻한 건축에 대한 생각까지... 전람회 노래에 대한 특별한 기억도 없고, 김동률의 다소 과장된 저음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기억의 습작"은 끝까지 들으며 영화의 여운을 느끼고 싶었다. 그런데 크레딧이 올라가기도 전 노래가 흘러나오자 마자 입구 문이 열리며 극장 직원이 고개를 들이민다. 그리고 매우 인내심 있게 기다린 후 크레딧이 올라가자 마자 극장의 불을 켠다. ..

2012.02.08 00:21

이랴~

은기와 은슈가 나중에 이 사진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back2analog

2011.08.06 00:09

1024768...

월요일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메일로 왔다.보안메일이라 주민번호 뒤 7자리 숫자를 넣으란다.순간 떠오르는 익숙한 숫자를 재빨리 쳤다.1024768... 주민번호 뒷자리가 일치하지 않는댄다...다시 한 번1024768...또 아니랜다.순간 머릿속이 노래졌다.어? 왜 이러지? 분명히 맞는데? 10초 정도 머릿속을 헤짚으니 또다른 7자리 숫자가 떠오른다.102**** 이번엔 맞았다.잠깐... 그럼 주민번호만큼이나 익숙한 1024768의 정체는 도대체 뭐지?군번? 학번? 옛날 애인 전화번호?모두 아니다.아무리 생각해도 그 숫자가 왜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일단 건강검진 결과가 궁금해 잠깐 접어두기로 했다.비만, 청력 비정상, 동부위염, 지방간, ALT, 감마 지피티 등이 비정상이랜다.술 줄이고(술..

2011.07.13 00:04

12살 나를 만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소식이 궁금했던 국민학교 단짝 친구들을 페북에서 찾아 보았다. 유도연, 이경태... 아침 밥상에 미역국과 구운 김이 올라오고,아버지 보다 먼저 푼 밥의 임자가 내가 되는 날이 생일이라고 알고 있던 나이...처음으로 내 귀 빠진 날에 관심을 가져준 녀석들이다. "엄마, 내 생일이 언제야?""갑자기 그건 왜?""응, 친구들이 물어봐서...""4월 14일" 그 두 녀석은 1979년 4월 14일, 조막만한 손에 고만고만한 선물을 들고는 우리집을 찾았다. "희태 생일은 음력 4월 14일인데?"어렵던 시절이었지만 어머니는자식 생일을 잘못 알고 찾아 온 친구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내 주셨다.덕분에 난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 번이나 생일을 챙겨 먹었고... 32년만에 만난 친구들의 모습은 익숙..

2011.05.31 23:59

아버지에 대한 기억...

내가 코흘리던 시절을 제외하면 진정으로 아버지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또 존경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 즈음인 걸로 기억한다. 어느 하루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그러기로 하자... 뭐 이런 것은 아니고... 국민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녀석들을 알게 되었다. 경태와 도연이... 그 전에도 친구는 있었겠지만 어른들과는 다른 또래만의 세계를 공유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그 전의 친구와는 달랐다. 어쨌든 그때까지는 그래도 친구의 의미가 가족에 비견될 만큼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었다. 친구의 중독성은 이제 훨씬 심해져 가족과 있는 시간보다 친구와 있는 시간이 "물론" 더 즐겁고, 나아가 굳이 가족이 없어도 친구만 있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가끔씩 하..

2011.05.24 00:19

미래의 피카소...

거실 벽, 둘째 은슈의 낙서... 자기가 그려놓고도 꽤 그럴싸 했는지 엄마한테 자랑하다 디지게 혼났댄다. ㅋㅋ 서럽게 울고 있는 은슈 좀 달래주라고 전화가 왔다. 내가 은기엄마한테 한마디 했다. "당신은 지금 피카소를 울린거야." 집에 가서 보니 뭐 볼만하다. 소심한 B형 은기는 기회를 놓지지 않고 잘 안보이는 노란색으로 그 옆에 만화를 그렸다.@back2analog

2011.02.27 21:37

그대를 사랑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봤다. 우리 아버지... 엄마랑 어디 가실 땐 항상 10보에서 20보 앞서 걸으신다. 그러다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뒤돌아서 멈춰 서시고, 엄마가 겨우 따라 잡으면 다시 앞서 나가시고... 70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 영화를 보고 집에 오는 길엔 엄마 손을 꼭 쥐고 걸으신다. 아마 주인공 김만석 할아버지의 회상씬을 보며 많이 찔리셨나보다.@back2ana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