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1 여자 컬링, 영미 신드롬과 방과후학교... 말도 많고, 누군가는 탈도 많길 바랐지만 탈은 없었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건... 그 아쉬움이 배부른 아쉬움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 컬링의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딴 것이었다. 날씨가 추워 길거리 응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은 2002년 월드컵 4상 신화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여자들이 그동안 가장 싫어하는 스포츠였던 축구의 그 단순한 룰을 이해하게 된 것처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이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다소 복잡해 보였던 컬링의 룰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해하고 보니, 확실히 컬링을 재.. 2018.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