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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2

현재, 과거, 미래의 관점으로 바라본 남북 정상회담... 오늘 드디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글을 쓰는 사이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되었다. ㅠㅠ) 사실 ‘드디어’라는 말이 다소 무색하긴 하다. 주지하다시피 남북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1994년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이 남북정상회담 일정까지 합의한 상태에서 돌연 김일성 주석의 사망으로 무산 되었다. 그리고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평양으로 가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것이 최초였고,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도보로 군사 분계선을 넘은 것이 두 번째였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 4월 27일, 오늘... 판문점에서 세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엔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 남측으로 내려온다. 내가 ‘드디어’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그 분위기가 이전.. 2018. 4. 27.
아르미안의 네 딸들...1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다시 읽고 있다. 다시 봐도 명작... 내가 이 만화를 처음 본 건 대학 때... 그 당시 우리집은 만화 대본소를 하고 있었다. 당시 연재 중이던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1년에 한 번, 이전 이야기가 가물가물해질 즈음이 되어야 다음 신간이 나왔다. 난 신간이 나올 때 마다 꾸욱 참고 1권부터 다시 읽어야 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명언,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순정만화의 명작이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라면, 스포츠 만화에선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무협만화에선 문정후의 '용비불패' 정도를 명작의 반열에 올릴 수 있지 않을까?@back2analog 2017.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