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1 말과 행동이 가지는 노동의 비중 인간의 뇌가 커진 것은 육체 노동이 아니라 정신 노동 때문이라는 이야길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사피엔스였나? 인간은 가만히 누워 생각만해도 적지 않은 칼로리를 소비한다. 하지만 일찍이 육체 노동의 비중이 많았던 남성들은 소위 생각이나 말은 노동이라 여기지 않아 왔던 것 같다. 남성에게 생각은 그저 하는 것이고, 말은 그저 뱉는 것이다. 하여 생각과 말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는다. 반면 생존을 위해 육체 노동보다 정신 노동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 왔던 여성들은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남성들의 말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여성등의 입장에선 남성들의 그 생각 없는 말을 듣는 것 자체가 매우 격렬한 노동일 수 있다. 그래서 남성들은 가까운 여성들로부터 ‘생각이 없다’는 .. 2018.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