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 개시!"백수가 과로에 시달리는 이유"

지난 8월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고... 장장 4개월이 걸려 책이 나왔습니다. 여기저기에 칼럼도 쓰고, 또 공저로 책을 몇 권 내기도 했지만, 막상 단독으로 쓴 첫 번째 책이 나온다고 하니 가슴이 설레네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책이 대박 나면 백수에서 탈출하는 거냐고 묻습니다. 책을 읽어 보셨다면 그런 질문은 안 하실 텐데...

 

백수과시는 백수 탈출을 위한 "자기 계발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백수의 시대적 쓸모를 조망한 "백수 인정서"입니다. 

 

코로나 19 이전부터 경제 구조의 변화로 인해 일자리 경쟁에서 밀려난 백수들이 늘고 있었습니다.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온 가족이 백수로 살고 있는 송강호 가족은 능력이 없어서 백수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헌법에 근로의 의무가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서 일 하지 않는 백수들을 탓해 왔습니다. 백수들도 일을 합니다. 오히려 갈수록 불평등의 가속화로 이어지고 있는 신자유주의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이윤을 창출해 내지 않는다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백수가 지금보다 행복할 수 있다면, 많은 백수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모두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행복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백수가 과로에 시달리는 이유(줄여서 백수과시)"는 2020년 코로나 19로 힘들게 살아온 모두에게 백수가 전하는 당당한 위로입니다. 그 위로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낭만 백수로 살고 있는 저자, 채희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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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과로에 시달리는 이유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시스템을 흔들어 놓고 있다. 언택트, 비대면, 재택근무, 배달음식이 일상화되었고, 4차 산업시대 대표적인 백수인 유튜버가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1위에 등극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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