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 커서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때 마치 공기처럼 사용하고 있는 세로로 된 막대 커서는 우리 작은형이 최초로 개발했다.




위키백과에는 일부 인터페이스라고 표현했지만, 현재는 PC나 모바일 등 모든 문자 입력창에 막대 커서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 도스 시절부터 컴퓨터를 사용한 사람이라면 예전에 비해 막대 커서가 얼마나 직관적이고 편리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토요타가 조수석 창 위에 있는 손잡이 특허를 내 굳이 자동차를 안 만들어도 먹고 살 수 있는 것처럼, 만약 우리 작은형이 막대 커서 특허를 냈다면, 그래서 사람들이 한 글자씩 입력할 때마다 1원씩 내게 했다면 지금쯤 우리 작은형은 떼부자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둥근 모서리도 특허를 냈다고 하는데...
전자공학과를 다니는 조카가 커서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빠를 무지하게 원망했다고 한다. 동생을 아끼는 작은형의 성품상... 나한테도 적지 않은 떡고물이 떨어졌을 것이다. ㅠㅠ
자고로 채윤은 종이를 만들었고, 채플린은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 채 게파라는 혁명가가 갈 길을 제시했고, 채시라는 초콜릿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조상님들과 작은형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Back2Analog


'뒤끝 구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대 커서 이야기...  (2) 2019.07.09
분노의 스위치와 꼰대  (4) 2019.05.05
내 글에 회의를 느끼는 중...  (4) 2019.04.07
내로남불...  (2) 2018.11.05
소통과 억울...  (2) 2018.06.03
MBTI 검사결과...  (0) 2018.04.23

Comment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