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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3. 11:09

꼰대 테스트

꼰대 테스트... 다음의 23가지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은 꼰대입니다. 1~8개 까지는 초보 꼰대, 9~16개는 보통 꼰대, 17개~23개는 중증 꼰대... 이 질문의 목표는 나이, 세대, 성별과 무관하게 우리는 모두 꼰대인 채로 이 사회를 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스스로 꼰대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쓴 영화 '기생충' 후기에서 우리는 모두 자본주의에 기생하고 있는 기생충임을 인정하자고 만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만약 한 개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기 성찰이 부족한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수하자면 전 7, 17, 18, 19, 20번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의 출처는 임홍택님이 쓴 "90년생이 온다..

2019. 5. 5. 00:38

분노의 스위치와 꼰대

누구나 자신이 중간이고, 평균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주변인일 수밖에 없다. 그것을 자각하고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그러한 사실을 자각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정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분노의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그 스위치가 켜지는 원인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분노의 스위치는 육체적 고통에 반응하지만,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육체적 고통보다 심리적 고통에 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가끔 이유 없이 화를 내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다른 것이라고 보는 게 맞지..

2017. 11. 8. 15:25

대한민국 할배들은 왜 꼰대가 되었을까?

이 문제를 진단하고, 극복해 보기 위해 내가 은평에서 하려고 했던 게 '마을 기록 사업'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드롭... 노인들을 꼰대로 대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들어주는 것, 기록하는 것, 관계를 맺는 것, 그래서 사라질 아나로그의 기억들을 디지털화 하는 것이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인 것을... 우리가 누군가에 의해 취사선택 되어진 역사의 기록을 공부하는 것처럼...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좋아하는 것만을 인정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주관성'에 갖혀 있다. 객관적인 자기성찰이 없다면 우리도 우리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또다른 꼰대일지도... 성찰이라는 것은 자신이 지금까지 가졌던 신념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과정이 아니라, 그것을 시대의 눈으로 조망하는 것, 그래서 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