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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1. 00:19

“계급에 대한 너의 입장을 밝혀라!” 영화 “기생충”을 보고…

최대한 스뽀를 자제하겠지만,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불편하신 분은 영화부터 보시길… ^^ 귀족과 노예라는 제도적 계급이 해체되고, 자본(자산?)의 유무가 갈라놓은 더 공고한 문화적 계급이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 많은 영화 평론가들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이 그러하듯 기생충 또한 자본주의 시대의 계급을 다룬 영화라고 말한다. 소위 학자들이 ‘고린내’ 나는 천박한 계급을 가능한 멀리 떨어져서 우아하게 조망한다면, 봉준호 감독은 영화라는 돋보기를 들고 마치 탐정처럼 계급이 만들어 낸 처절한 현장을 누빈다. 영화 기생충에는 계급 사회를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들이 등장한다. 기생충에 등장하는 계급에 대한 입장을 알아보기 전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이 말했던 ‘난세’에 대한 견해를 먼저 살펴..

2019. 4. 21. 20:47

왜 가짜뉴스가 창궐하는가? (3. 가짜뉴스의 폐해)

1. 가짜뉴스의 정의 (링크 클릭) 2. 가짜뉴스의 원인 (링크 클릭) 3. 가짜뉴스의 폐해 “사람들이 속았다는 걸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너무 늦다. 거짓말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다 얻은 다음이므로…” - 움베르토 에코 - 가짜뉴스의 폐해는 드라마, “육룡의 나르샤”에 나왔던 삼봉, 정도전의 대사에 잘 녹아 있다. 삼봉 : 신축년,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개경이 불타고 수도가 함락당했다. 그때 고려를 구한 4명의 영웅이 있었지. 방원 : 예, 정세운, 안우, 김득배, 이방실 장군이었죠. 김득배 장군은 삼봉 선생의 스승 아니셨습니까? 삼봉 : 헌대, 그들 4명이 모두 죽었다. 아느냐? 개경을 수복하고 병사들은 승전가를 부르는 그때, 4명이 모두 죽었어. 방원 : 알고 있습니다만, 어찌 그 말씀을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