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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2:12

나나 잘 하자!!!

​인류가 근대를 관통하며 몰입한 것은 오직 인류가 나눠 먹을 파이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었다. 어떤 파이를 만들지, 어떻게 나눌지는 나중의 문제였다. 파이를 효과적으로 키우기 위해 많은 역할이 분화되었다. 심지어 파이를 키우는 것과는 무관해 보이는 역할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얼핏 보면 무관해 보이지만 모든 것은 파이를 키우기 위한 목적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파이를 키우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사회로부터 하나씩 격리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파이는 충분히 커졌다. 하지만 이번엔 파이를 효과적으로 키우는 과정에서 등장해 익숙해진 각자의 역할이 문제였다. 그 역할은 모두 파이를 키우기 위해 생겨난 것이었고, 그래서 다른 역할로 인해 발생하는 사소한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묵인하기도 하고, 묵인되어지..

2016.11.01 19:43

파이의 확대...

파이를 키우는 것은 혁신이 아니며 오히려 잘못된 관성만 키울 뿐이라고 그렇게 충고했건만... ㅉㅉㅉ1. 파이의 확대는 풍선 효과가 되어 파이가 줄어든 쪽을 적으로 만들 것이다. 2. 파이의 확대를 통한 결핍의 해소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협력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것이다. 3. 확대된 파이의 관성은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파이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파이가 적어서 혁신을 못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더 큰 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눈앞의 달콤한 유혹을 견디지 못한 결과다.파이를 키워 더 큰 파이를 나눠먹자는 논리는 전형적인 자본주의의 논리이다. 자본가들은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데 가장 큰 공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파이의 대부분을..

2016.10.13 19:36

당신이 원하는 것이 진정 '혁신'이 맞는가!

우리는 무한 경쟁을 앞세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안에서 신자유주의적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신자유주의가 만든 달콤함 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신자유주의적인 논리로, 신자유주의를 극복해 보겠다고, 아무런 전략도, 전술도 없이, 신자유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진정으로 이 비인간적인 무한 경쟁의 신자유주의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모든 일에 다음의 세가지 원칙을 고수하라! 첫째… 산업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지나친 분업과 전문화의 관점에 대항하는 전면적인 협업적 자세를 가질 것! 둘째… 강한 목적의식의 결과는 오히려 강한 반발력으로 인해 그 목적과 멀어지므로… 목적은 성장의 과정을 통한 "기대효과"로 얻어지도록 할 것! 셋째… 지금 내 앞에 놓여 있는 모든 현상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