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을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에게는 늘 편향된 존재이다.
그 누군가의 취향에 포함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또한 편향으로 존재하는
단 하나의 취향에 포함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래서 나는...
취향과 취향 사이를 떠도는
취향의 유목민이 되고자 한다.
진보와 보수,
마을과 학교,
행정과 시민,
그리고 시민사회와 시민대중...
그러니...
나를 탓하지 말고,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한 방향만 가리키고 있는
자신의 취향을 먼저 의심하시라...
@Back2An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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