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까지 시회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분리'해 왔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인가, 문제를 눈 앞에서 안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인가?
문제의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면 문제를 시회로부터 격리시키고 분리시킬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회의 중심부로 끌어들여 그 과정에서 이 사회의 치부가 드러나고 누군가가 이익을 양보하게 되더라도, 진정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의 원인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고, 그 책임으로 부터 분리시켜 사회의 외곽으로 밀어낸다.
@back2an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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