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원의 어부사(漁父辭)...
고등학교 때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 작품이다. 굴원의 삶과 어부의 삶...오늘 점심시간에 갑자기 그때의 고민이 생각났다. 屈原旣放, 游於江潭, 行吟澤畔. 顔色憔悴, 形容枯槁. 漁父見而問之曰, 子非三閭大夫與. 何故至於斯. 屈原曰, 擧世皆濁, 我獨淸. 衆人皆醉, 我獨醒. 是以見放. 漁父曰, 聖人不凝滯於物, 而能與世推移. 世人皆濁, 何不 其泥而揚其波. 衆人皆醉, 何不 其糟而 其 . 何故深思高擧, 自令放爲. 屈原曰, 吾聞之. 新沐者必彈冠, 新浴者必振衣. 安能以身之察察, 受物之汶汶者乎. 寧赴湘流葬於江魚之腹中, 安能以皓皓之白, 而蒙世俗之塵埃乎. 漁父莞爾而笑, 鼓 而去. 乃歌曰,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遂去不復與言. 굴원(屈原)이 쫓겨나, 강호에서 노닐며 못가를 거닐면서, ..
200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