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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군인... 오랜만에 불러 본 Deep Purple의 Soldier of Fortune동영상 촬영은 둘째 은슈가... ^^ @back2analog 2016. 11. 7.
경희궁 자이 아파트 건설 현장 낙서 (3) 서울시교육청 앞, 경희궁자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한 아주머니가 틈틈이 한 낙서들...시대가 버린 천재인가? 해독할 수 없는 난해한 단어의 연결에 영어(설마 라틴어?)와 일어까지...범인인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나,훗날 천재의 낙서를 통해 인류의 숙제를 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기에 남긴다...2016년 10월 25일... 공사 진행되는 꼴이 곧 이 낙서가 훼손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부슬비를 맞아가면 찍다...@back2analog 2016. 11. 1.
경희궁 자이 아파트 건설 현장 낙서 (2) 서울시교육청 앞, 경희궁자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한 아주머니가 틈틈이 한 낙서들...시대가 버린 천재인가? 해독할 수 없는 난해한 단어의 연결에 영어(설마 라틴어?)와 일어까지...범인인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나,훗날 천재의 낙서를 통해 인류의 숙제를 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기에 남긴다...2016년 10월 25일... 공사 진행되는 꼴이 곧 이 낙서가 훼손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부슬비를 맞아가면 찍다...@back2analog 2016. 11. 1.
경희궁 자이 아파트 건설 현장 낙서 (1) 서울시교육청 앞, 경희궁자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한 아주머니가 틈틈이 한 낙서들...시대가 버린 천재인가? 해독할 수 없는 난해한 단어의 연결에 영어(설마 라틴어?)와 일어까지...범인인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나,훗날 천재의 낙서를 통해 인류의 숙제를 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기에 남긴다...2016년 10월 25일... 공사 진행되는 꼴이 곧 이 낙서가 훼손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부슬비를 맞아가면 찍다...@back2analog 2016. 11. 1.
기본을 무시한 혁신?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원의 원우회장은 늘 원우가 가장 많은 사회복지학과에서 독점하다시피 해 왔다. 그런데 작년에 소수의 정치외교학과 한 원우가 강력한 개혁을 외치며 원우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런데 이 친구... 원우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는 저녁 도시락의 품질을 떨어뜨린 대신 탐앤탐이라는 고급 원두 커피와 엉뚱하게 생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럭저럭 원우들도 새로운 서비스에 만족하는가 싶더니 갈수록 저녁 도시락에 대한 불만이 높아져 갔다. 생수 공급을 끊고 그 돈으로 저녁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어떠냐고 넌지시 제안도 해 봤지만, 생수 공급은 자신의 공약이라 안된단다...한 여름도 아니고... 한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야간 대학원의 특성상 원우회실에 이전부터 있었던 정수기로도 충분히 갈증은 해소할 수 .. 2016. 11. 1.
파이의 확대... 파이를 키우는 것은 혁신이 아니며 오히려 잘못된 관성만 키울 뿐이라고 그렇게 충고했건만... ㅉㅉㅉ1. 파이의 확대는 풍선 효과가 되어 파이가 줄어든 쪽을 적으로 만들 것이다. 2. 파이의 확대를 통한 결핍의 해소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협력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것이다. 3. 확대된 파이의 관성은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파이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파이가 적어서 혁신을 못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더 큰 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눈앞의 달콤한 유혹을 견디지 못한 결과다.파이를 키워 더 큰 파이를 나눠먹자는 논리는 전형적인 자본주의의 논리이다. 자본가들은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데 가장 큰 공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파이의 대부분을.. 2016. 11. 1.
당신이 원하는 것이 진정 '혁신'이 맞는가! 우리는 무한 경쟁을 앞세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안에서 신자유주의적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신자유주의가 만든 달콤함 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신자유주의적인 논리로, 신자유주의를 극복해 보겠다고, 아무런 전략도, 전술도 없이, 신자유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진정으로 이 비인간적인 무한 경쟁의 신자유주의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모든 일에 다음의 세가지 원칙을 고수하라! 첫째… 산업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지나친 분업과 전문화의 관점에 대항하는 전면적인 협업적 자세를 가질 것! 둘째… 강한 목적의식의 결과는 오히려 강한 반발력으로 인해 그 목적과 멀어지므로… 목적은 성장의 과정을 통한 "기대효과"로 얻어지도록 할 것! 셋째… 지금 내 앞에 놓여 있는 모든 현상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인.. 2016. 10. 13.
오늘은 우리 마눌님의 마흔 다섯 번째 생일... 오늘은 우리 마눌님의 마흔 다섯 번째 생일... 아침부터 누룽지로 하트 만들고, 미역국 끓이고, 먹고 싶다던 돼지갈비 굽고... 몇 년 전에 마눌님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물이 정성'만!' 가득한 선물이라는 얘기를 밖에서 듣고 5만원짜리로 돈다발을 만들어 엥길래다가 그건 아무래도 내 정서가 허락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라... 그동안 푼푼이 모아온 강의료를 입금해 주는 걸로... 이번달 MRI 찍고 병원 다니느라 출혈도 적지 않은데... ㅠㅠ 변화란 외적 노력이 아닌 철저한 내적 자발성이기에, 그러한 나의 사랑과 정성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기로 했다. 나에 대한 마눌님의 태도는 나의 지나친 목적의식성의 결과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엉뚱한 곳으로 전가하면 안된다고 대학원에서 막스 베버를 통해 배웠기 때.. 2016. 10. 9.
교육콘텐츠 연계 사업의 발전 방안과 과제 교육콘텐츠 연계 사업의 발전 방안과 과제 서울시교육청 채희태1. 序, 2012년 교육연구모임을 추억하다정확히 2012년 5월 21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으로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연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 은평의 민과 관과 학이 함께 모였던 때가….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오은석 관장님, 마을N도서관 이미경 대표님, 평생학습관 김미윤 팀장님, 서부교육지원청 프로젝트 조정자였던 정용기 선생님, 시립 은평 청소년수련관 조정현 부장님, 은학네 홍기복, 유성룡, 정상용 선생님, 역촌초등학교 김동찬 선생님, 은평구 지전가 대표 고정원 선생님, 그리고 당시 비서실 정책보좌관이었던 저…. 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오리발질을 했던 교육복지과에는 박남춘 과장님, 김수.. 2016. 9. 30.
똥이 무서워서... 여기다 올린다! 9월 29일, 양천에서 열렸던 제7차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혁신교육지구 상황을 레이다로 모두 포착하고 있으니 평가 때 다 드러날 것이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했고, 마포구청의 한 주무관은 혁신교육지구의 위기 극복 사례를 발표하며 행정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적어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겠다는 겸허한 목표를 이야기 했다. 불현듯 대학때 기억이 떠올랐다… 1993년 제대 후, 소위 서태지 세대라고 일컬어지는 후배들은 나 처럼 선배들이 하늘 색깔이 노르스름하다고 얘기하면 그대로 믿는 그런 세대가 아니었다. 빡시게 학생운동을 하다가 군대를 갔다 온 선배들은 도서관에 틀어 박혀 자신과는 다른 방식의 운동을 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하지만 내가.. 2016. 9. 30.
Back to Analog... 세월이 한참 지나고 나면 주체할 수 없었던 심장의 두근거림도 담담하게 풀어놓을 수 있게 되나보다. 나이가 들었다는 거겠지... 추억은 가슴을 설레게도 하고, 괜한 헛웃음을 짓게도 하고, 진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복제가 불가능하고, 불규칙하게 어긋나 있고, 그래서 불편하게만 여겨졌던 아나로그에 대한 추억은 아이러니하게도 무한 복제가 가능한, 나노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숨이 막힐 정도로 편리한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그 가치가 되살아 났다. 자본가들이 만든 자본주의가 노동조합의 합법화를 통해 완성되었듯이, 디지털의 완성은 아나로그의 완벽한 재현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결론은 Back to Analog... ^^@back2analog 2016. 9. 10.
내가 독실한 안티 크리스찬이 된 이유... 난 인간 예수를 존경한다, 발끝에 묻은 때만큼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가능하다면 그 분의 삶을 따르기 위해 노력도 하는 편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예수의 삶과 가장 비슷한 삶을 살았던 사람으로 난 전태일을 꼽는다. 예수는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혀 기독교의 상징으로 부활했고, 전태일은 분신을 통해 한국 노동운동의 불씨가 되었다는 점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내가 독실하게 크리스찬을 안티하는 이유는 기독교가 편협한 종교의 구조 속에 갇혀 궁극적으로 예수를 안티하고 있기 때문이며, 크리스찬들이 그러한 안티 크리스트의 최선봉에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찬들은 절대 스스로를 객관화 해서 보지 않는다. (아니, 못하는 것일까?) 그들은 기독교라는 참호 속에 틀어박혀 밖을 관망만 할 뿐,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그 참호를 어떻게.. 2016.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