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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5 20:15

Bridge over troubled Water...

쌍문중학교 1회 졸업생 동창인 일우의 신청곡…원래 Art Garfunkel의 “I Shell Sing”을 신청했지만, 이 나이에 새로운 노래를 연습해서 불러준다는 건 좀 무리고…뭐 워낙 유명한 노래라 설명은 생략… @Back2Analog

2019.01.05 16:02

미안하다...

내가 인간이라서 자연에게 미안하다내가 남성이라서 여성에게 미안하다내가 어른이라서 아이에게 미안하다내가 나라서 내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미안하다존재 자체가 미안하다나는...

2019.01.05 12:52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out

날이 추워서 긍가,나이가 들어서 긍가…요즘은 만사가 귀찮고 그냥 띵가띵가만… 오래전부터 부르고 싶었던 노래 Eric Crapton 翁의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out”를 불러 보았다.이름하야 Eric翁 식 블루스 창법…제목부터 뭔가 삘이 빡~ 하고 온다.한마디로 니가 찌질해 지면 아무도 너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 Eric Crapton의 노래에는 그의 히스토리가 담겨 있다.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의 마누라를 짝사랑해서 부른 노래가 그 유명한 “Layla”그 여자(패티 뭐시기?)가 조지 해리슨과 이혼하고 에릭 크랩튼과 결혼해서 부른 노래가 더 유명한 “Wonderful Tonight”자신의 자식을 먼저 하늘 나라로 보낸 후 부른 노래가 요즘 애들도 잘 알고 있..

2018.12.31 16:12

Queen 노래 메들리... Ver2

보헤미안 랩소디 인기는 2019년으로 이어질 것인가!그 인기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두 번째로 퀸 노래 메들리를 불러 보았다.지난 번엔… Bohemian Rhapsody에 이어 Love of my Life,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에 이어 다시 Bohemian Rhapsody로 끝을 맺었다면 이번엔 Love of my Life 다음에 Killer Queen과 Don’t stop me now를 삽입해 보았다.이로써 Bohemian Rhapsody - Love of my Life - Killer Queen - Don't stop me now -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 Bohemian Rhapsody로 이어지는 Queen 노래 메들리는 완성했다...

2018.12.23 21:55

교육 현실과 악몽의 거리, 악몽 선생...

​ 웹 드라마? 이런 게 있다는 얘긴 듣긴 했지만... 암튼 둘째 은슈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한 편당 약 15분 남짓 분량의 12부작으로 구성... 2016년에 방송되었다고 하니 내가 뒷북을 제대로 쳤다. 장르는... 스릴러 판타지 학원물? 엄기준, 김소현, 그리고 다양한 아이돌이 등장해 캐스팅에도 꽤 신경을 쓴 것 같다. 김소현은 학원물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된 듯... 요산 고등학교 2학년 3반에 임시 담임으로 한봉구(엄기준 분)가 오면서 학생들이 하나씩 사라진다. 사라지는 이유는 학교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연관되어 있다. 왕따(1, 2화 붉은 실), 학교 폭력(3, 4화 도전), 거짓말(5, 6화 진실의 일기장), 시험 압박(7, 8화 커닝 페이퍼), 외모 지상주의(9, 10..

2018.12.20 23:05

아이가 굶는 건 어른의 잘못이다...

의사의 직업 만족도가 매우 낮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유는 대략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 의사라는 ‘직업’이 ’꿈’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꿈을 이뤄 더이상 꿀 수 있는 꿈이 없을 때 불행해진다. 둘째, 그 꿈은 나의 꿈이 아니라, 이 사회의 꿈이거나 부모의 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의 꿈을 대신 꾸어 주는 것이 무에 그리 행복하겠는가! 그렇다면... 학교의 꿈은 과연 무엇일까? 아니 대한민국의 학교에서 공부 외에 다른 꿈을 꾸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는 할까? 그렇다면 공부가 싫거나,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은 왜 학교를 다니는 걸까? 공부가 좋아지는 꿈을 꾸고, 공부를 잘 하는 꿈을 꾸기 위해? 뭐, 요즘은 급식이 맛있어서 다닌다는 썰도 있고... 오로지 공부가 목표인 아..

2018.12.16 23:53

“미엘린 형성론”과 “포동포동 다리 이론”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유아발달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유아들의 보행반사(유아를 들어올리면 걷는 것처럼 다리를 움직이는 행위)를 인간의 선천적인 보행 본능이라고 보았다. 문제는 유아들의 보행반사가 생후 2개월쯤 사라졌다가 걸음마 직전에 다시 나타난다는 것...과학자들은 보행반사가 인간의 보행본능이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보행반사가 사라지는 이유를 해명해야 했다. 그래서 평균주의자들에 의해 등장한 것이 바로 미엘린 형성론... 즉, 모든 아기는 선천적으로 보행 반사를 타고나지만 뇌의 운동 제어 센터가 미엘린 형성을 개시하면 반사 반응이 사라지며, 그러다 뇌의 운동 제어 센터가 더 발전하면 다시 그 반응을 의식적으로 통제하게된다는 주장이다. 그리하여 과학자들은 특정한 시기가 지나도 아이들이 보행반사..

2018.12.16 16:35

불확실성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탈근대 인류가 느끼는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가 가히 원시시대 인류가 자연의 질서를 이해하지 못해 느꼈던 공포를 능가하고 있다. 원시시대 인류는 왜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모든 자연 현상을 신의 뜻이라고 그 원인을 인간의 의지로부터 분리해 인식했다. 인류는 약 1만년 전, 밀의 유혹으로부터 비롯된 지난한 농경의 과정을 거치며 불확실하다고 느꼈던 자연현상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그 이해가 축적된 것이 바로 문명의 토대가 된 자연과학이다. 뻐뜨, 그러나... 무지한 인간과 분리된 신의 의지가 지배했던 사회가 차라리 행복했었는지도 모르겠다. 불행은 인간의 필연이 아니라, 인간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신의 필연, 즉 우연의 영역이었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우연의 결..

2018.12.09 11:00

보헤미안 랩소디의 ‘증폭’ 요인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요인?난 두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왜? 퀸이니까!그렇다면 보헤미안 랩소디의 ‘증폭’ 요인은?퀸이라는 콘텐츠가 그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30과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경제가 폭력적으로 주도하고, 정치와 문화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어렵게 균형을 맞춰온 나라다. 하여 숨 가쁘게 성장해 온 경제상황으로 인해 세대에 따른 콘텐츠의 소비 방식이 극심하게 다르다. 지금의 10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다. 그들은 모든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소비한다. 2030은?소위 아이돌로 불리는 그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콘텐츠가 차고 넘쳤기에 팝송에 대한 갈증이 없었던 세대이다. 그들은 10대 때 서태지와 아이들을 만났고, 가수 출신에서 사업가로 변한 이수만은..

2018.12.08 07:09

혐오와 분노

분노는 애정의 끝자락,증오는 기대의 맞은편...애정이 없으면 분노도 일어나지 않으며,증오는 기대의 크기만큼 증폭된다. 동물에서 떨어져 나온 인간은분노도 할 수 있고, 그 분노가 증오로 나아갈 수도 있다.하지만 혐오는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이다. 혐오는생산력 확대를 위해 필요했던 전문성의 분화,부도덕한 자유와 맞서온 정의로운 평등,그리고 사소한 차이를 구분하고, 논쟁하고, 투쟁해 왔던 근대의 역설적 산물이다. 분노와는 달리 혐오는 문제의 해결이 아닌 분리이며,증오와는 달리 혐오는 분리된 대상을 죽여 없애지 않는한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괴물이다. 그래서 나는...인종과, 계급과, 성 정체성과, 세대와, 그리고 이념 간에 존재하는 모든 혐오를 혐오할 것이다!신이 아닌 인간이 혐오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혐오 그 자..